✨ 목차 (Contents)
1. 드라마 2회 개요 및 시청률
KBS2 사극 로맨스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2회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지난 첫 방송의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만큼, 2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는데요. 2회에서는 드디어 첫날밤을 보낸 주인공, '이번'과 '차선책'의 본격적인 로맨스… 아니,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숨 가쁘게 그려졌습니다.
특히, 남주인 이번이 차선책에게 혼례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압도적인 '집착 남주'의 면모를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이에 맞서 차선책은 어떻게든 이번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하는 상황이 이어졌죠. 두 사람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드라마의 주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이러한 흡입력 있는 전개 덕분일까요?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4%를 기록하며 전회 대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졌다' 2회, 집착 남주 '이번'과 탈출하려는 '차선책' (사진: KBS2)
2. 주요 등장인물 및 관계 설정
2.1. 단역 '차선책'의 첫날밤 전개
우리의 여주인공 차선책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 속, 심지어는 주인공도 아닌 단역으로 빙의한 기막힌 상황에 놓였죠. 주인공들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직접 보려 밤마실을 나섰다가 예상치 못한 인물과 마주하게 됩니다.
- 밤마실에서 우연히 남주 '이번'과 마주쳤습니다.
- 정신은 흐릿했지만, 평소 소설 애독자였던 그녀의 주인공에 대한 애정은 또렷했습니다.
- 칼을 들이대는 이번에게도 굴하지 않고 애독자 본능을 폭주시켰습니다.
- 이번의 괴로움과 외로움을 꿰뚫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그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 이번은 자신의 속마음을 아는 차선책에게 눈을 떼지 못했고, 결국 이들의 예상치 못한 만남은 단숨에 첫날밤으로 이어지는 파격적인 전개를 맞이했습니다.
2.2. 첫날밤 이후 '이번'의 집착 행보
첫날밤을 보낸 후, 이번의 차선책에 대한 태도는 180도 달라졌습니다. 그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집착 본능'을 여과 없이 드러내기 시작했죠. 이 비현실적인 상황을 부정하려는 차선책에게 이번은 다음과 같은 거침없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 차선책의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으면서도, 어젯밤 일을 모른 척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서늘한 경고를 던졌습니다. 다정함 속에 숨겨진 집착이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 곧바로 차선책의 집으로 청혼서와도 같은 사주단자를 보냈습니다. 이는 그가 차선책과의 관계를 공식화하려는 '노브레이크 직진 행보'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3. 차선책의 필사적인 탈출 시도와 처절한 실패 과정
사랑하는 소설 속 남주와 엮였다는 사실에 감격하기는커녕, 단역이었던 자신이 주연들 사이에 끼어들면 소설의 흐름이 망가질 것을 우려한 차선책은 이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고군분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집착은 상상 이상이었죠.
탈출 시도 1단계: 유예 기간 확보 및 수배령
- 마침 가족들이 출가 중이라 사주단자가 도착한 사실을 본인만 알게 된 차선책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 혼례가 공식화되면 되돌릴 수 없다고 판단, 재차 사주단자를 보내려는 이번에게 "가족들이 놀라지 않도록 자신이 먼저 언질을 놓겠다"는 기지를 발휘해 3일의 유예 기간을 받아냈습니다.
- 곧바로 도성 밖으로 탈출을 꾀했지만, 성문 곳곳에 붙어있는 '경성군 이번의 아주 소중한 것을 훔쳐간 여인을 수배 중'이라는 몽타주를 마주하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첫 탈출 시도는 이렇게 초유의 사태와 함께 처절하게 실패했습니다.
탈출 시도 2단계: 소설 설정 이용 실패 (꼬질함, 인격 파탄 연기)
차선책은 소설 속에서 이번이 '불결한 것을 싫어한다'는 설정을 떠올리고 이를 역이용하려 했습니다.
- 꼬질한 차림으로 밭을 캐는 모습을 연출하며 이번의 환상을 깨뜨리려 했지만, 이번은 오히려 "양반집 규수가 노동을 마다하지 않는다"며 차선책을 '왕가의 귀감'이라고 극찬했습니다.
- 이어서 허영과 사치를 앞세운 인격 파탄 연기까지 감행했습니다. 대쪽 같은 이번이라면 나라의 재산을 흥청망청 쓰는 자신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죠. 그러나 이번은 "이 정도는 돼야 자신과 격이 맞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차선책은 또 한 번 좌절을 맛봤습니다.
탈출 시도 3단계: 사주 궁합 거짓말 및 출가 시도
거듭되는 실패 끝에 차선책은 더욱 극단적인 시도까지 감행합니다.
- 두 사람의 사주 궁합이 이번의 단명을 부른다며 겁을 주기까지 했지만, 이번은 "잠시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게 더 좋다"며 흔들림 없는 직진 마음을 전했습니다.
- 급기야 차선책은 속세를 떠나 출가하겠다며 절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그녀가 이미 초야를 치른 몸이라 비구니가 될 수 없다며 스님에게까지 일러 이를 방해했습니다.
이번의 혼례 공식 선언 시도와 차선책의 반응
계속되는 차선책의 수상쩍은 행보에 결국 이번은 더 이상 참지 않고 다음 행동을 취했습니다.
- 이번은 차선책의 오라버니들 앞에서 두 사람의 혼례를 공식 선언하려 했습니다.
- 이에 차선책은 소리를 지르고 이번의 입을 막으려 발버둥 쳤지만, 돌연 이번의 품에서 기절하며 상황을 모면하는 듯했습니다.
- 하지만 결국 차선책의 이번 탈출기는 대차게 실패하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2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과연 3회에서는 어떤 예측 불허의 전개가 펼쳐질까요?
4.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드라마 특징 및 매력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단순한 로맨스 사극을 넘어, 다음과 같은 독특한 특징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직진 본능이 폭주한 집착 남주 '이번'과 이 운명에서 벗어나려는 단역 '차선책'의 필사적인 사투가 어우러져 시청자에게 예측 불허의 설렘과 폭소를 동시에 안겨줍니다.
- '최애 소설 속으로 빙의'라는 독특한 빙의 로맨스 설정이 신선함을 더하며, 기존 사극 로맨스와의 차별점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 주연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열연이 돋보입니다. 특히 이번은 차선책의 사주가 자신의 단명을 부른다는 말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사랑만을 택하는 순애보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이번앓이'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5. 방송 중 터진 '문화재 훼손 논란' 및 제작진 사과
드라마의 인기와는 별개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방송 중 문화재 훼손 논란이라는 안타까운 이슈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병산서원 촬영 현장에서 못질하는 모습이 한 네티즌의 제보로 포착된 것입니다.
- 스태프들이 등을 달기 위해 서원의 기둥에 못을 박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안동시청 문화유산과에서는 즉시 못을 철거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 KBS는 해당 논란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 현재 KBS 측은 문화재 복구 절차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6. 방송 정보 및 배우 SNS (서현, 옥택연)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방송 정보
- 첫 방송일: 2025년 6월 4일 수요일
- 방송 시간: 매주 수요일·목요일 오후 9시 50분
- 방송 채널: KBS2
주요 배우 공식 인스타그램
- 서현(차선책 역) 공식 인스타그램: @seojuhyun_s
- 옥택연(이번 역) 공식 인스타그램: @o2taecyeon
8. 에디터의 공감 한마디
이토록 예측 불가능한 집착과 도피가 교차하는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쥐락펴락합니다.
사랑하는 소설 속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선책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녀에게 돌진하는 이번의 순애보. 여러분도 이 얽히고설킨 감정선에 깊이 공감하고 계시죠?
다음 주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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